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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유성 SPT 레이즈너 - 2기 Ending Theme 1985년작 '푸른유성 SPT 레이즈너'의 음악은 '장갑기병 보톰즈' 시리즈로 유명한 '이누이 히로키'가 담당을 했습니다. 그가 작곡했던 곡들 중 V-MAX 발동때의 삽입곡 '迫り來るものへ(다가오는 것들에게로..)'은 동시대 최고라는 평을 듣기도 했었지요. 또한 이 작품의 주제곡들도 그냥 넘기기 어려울 정도의 퀄리티로 그 당시에도, 그리고 현재까지도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데..오프닝 주제곡인 'メロスのように -LONELY WAY- (메로스와 같이 -LONELY WAY-)' 가 '카게야마 히로노부'에 의해서 불린 탓고 있고 아무래도 오프닝곡 이다 보니 가장 유명합니다만..제 개인적으로는 지금 흘러나오는 이곡..2기 엔딩곡인 'La Rose Rouge'가 '푸른유성 SPT 레이즈너'란 작품을 통틀어서 .. 2020. 2. 16.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 그룬가스트의 테마 그룬가스트 시리즈의 오리지날 테마, '그룬가스트 참(グルンカスト斬!)'..F 때까지는(..뿐만아니라 OG 최신작 '문드웰러즈'까지..)변변한 테마곡 없이..현재는 이름의 전용테마가 되어버린 'TIME TO COME' 으로만 통일이 되서 아쉽긴한데(물론 알파부터는 그룬가스트 2식의 전용테마가 생겼지만서도..)..어쨌든! '엔도마사아키'와 '카게야마히로노부'로 이뤄진 최강 듀오 '강철형제'의 시원한 보컬이 돋보이는 멋진곡! 꼭 차기 OG 최신작에서는 본 곡이 삽입이 되던지, 아니면 BGM 편집기능이 생겨서 원조 슈퍼로봇대전 오리지날 계열을 상징하는 슈퍼로봇중에 슈퍼로봇 '그룬가스트'의 위용이 더욱더 당당해 지길 바래봅니다. 친숙하고 그리운 화면들..(이건 새턴판 F 스샷입니다..구석에 쳐박혀서 먼지만 쌓여가.. 2020. 2. 3.
용자왕 가오가이가 - Opening Theme - 본 작품의 감독 '요네타니 요시토모(米たにヨシトモ)'는 이 작품에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 제작을 했던 것 같은데..본인이 어느정도 음악에 대한 식견을 가지고 있는 만큼(자신의 작품 주제곡을 작곡한 적도 있고, 적어도 '작사'라도 담당을 함. 반드시) 당시 본 작품의 음악을 담당하고 있던 '다나카 코헤이(田中公平)'에게 주제곡에 대해 "작품의 분위기를 극대화 시킨 노래로 만들어 달라"라며 반복 리듬을 강조해 달라는 특별 주문을 하게 되는데, 명인 '다나카 코헤이'는 본 주제곡에 자신의 성향을 철저히 배제한채 전적으로 감독의 의향을 반영하게 됩니다. 그 결과로 나온것이 바로 이 '열혈송'이었던 거죠 부활한 파스다의 강력한 힘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용자로봇군단 장관..눈에는 눈! 에너지에는 에너지다! 놈을 쓰러.. 2020. 1. 30.
강식장갑 가이버 (2005) - Opening Theme - 2005년도에 리메이크된 '강식장갑 가이버'의 TV판입니다. 사실 '타카야 요시키'의 원작 자체가 당최 언제 완결이 될지 예정이 없는 작품이고 더욱이 스토리가 진행이 되면 될수록 해결될 만한 사건들이 베베 꼬이고 꼬여 스케일이 현재보다 얼마나 더 커질지가 전혀 예상이 안되는 작품이기에 '리메이크'란 말이 좀 어색하긴 합니다. 차라리 '후속작'이라는 개념으로 '지난 89년과 92년에 제작되었던 OVA의 뒤를 이어 나갔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까지 했던, 조금은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개인적으로 굉장히 많이 기대를 했었는데 이유가..본 작품의 감독이 '버블검 크라이시스'의 '아키야마 카츠히토(秋山勝仁)' 였거든요) TV판으로서 따져본다면 나름 그런대로 훌륭하다 싶기도 하지만 역시나 원작 미완결이라는 한계도 .. 2020. 1. 26.
불새~봉황편 - Main Theme - [아득한 시간을 넘어 영원한 생명을 불태우길 계속하는 신비한 새가 있다고 한다. 그것은 낙원의 가운데서 빛을 밝히고, 지옥의 가운데서 불타오른다. 그 아름다운 모습이 불꽃과도 같고 신비한 모습이 환상과도 같으니 우주의 탄생 때부터 태어나서 살아가는 모든것을 지켜보길 계속해왔던 이 전설의 새를 사람들은..'불새'라고 불렀다.] '인간의 인생', '그 인생 속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업보', '생명의 본질'을 주제로 사람이 탄생하는 태고부터 시작하여 고대, 근대, 현대 그리고 미래, 현실, 환상을 아우르는 세계관을 무대로 한 작품 '불새', 일본 만화계의 대부 '테즈카 오사무'의 미완의 대작이죠, '테즈카 오사무'는 이 작품을 바탕으로 '사람의 인생'에 대한 깊은 고찰을 하게 되는데, 이 작품에 녹아있는 그의 .. 2020. 1. 21.
갑주전기 사무라이 트루퍼 - 2기 Opening Theme - 선라이즈의 1988년작 '갑주전기 사무라이 트루퍼'란 작품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개전 사무라이 트루퍼'라는 뭔가 정리되지 않은 제목으로 알려져 있는데..이것은 원제를 한문 그대로 발음하여 표기한 것이고 원제는'よろいでん(鎧伝)'이라 하여 의미에 맞게 해석을 하자면 '갑옷전설, 갑옷전기'라고 할 수 있겠으나, 작 분위기에 맞게 '갑주전기'라는 표기가 맞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당시 '도에이'의 '세인트세이야'가 큰 인기를 끌게 되자, 도에이의 라이벌 입장이었던 '선라이즈'도 이에 뒤질세라 부랴부랴 비슷한 장르의 작품을 기획하여 내놓은것이 본 작품이었고..기획 컨셉이 그런 만큼 초기에는 세인트세이야와 대결구도를 보이기도 하였으나 결과는..다들 아시다시피 현재까지 기나긴 세월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세인.. 2012. 7. 14.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II ~ Lovers Again - Opening Theme - '초시공'시리즈가 아닌 '마크로스'의 정식 후속작이자 흑역사(!)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II'입니다. 전작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의 재현을 염두에 둔 탓인지 'Lovers Again'이란 부제를 달고 있지요. 시기상으로는 1992년 작품이고, 같은 OVA였던 '플래쉬백 2012'로부터 5년, 전작인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로부터는 10년이 되는 해에 발매가 됨으로서 '마크로스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이기도합니다. 마크로스의 팬으로서 좀 많이 아쉬운 작품이기도 한데..본 작품은 전작을 정식으로 잇는 후계작품으로서 제작이 되긴 하지만, 팬들뿐만 아니라 원조의 명성을 이끌었던 주력 스탭에게까지 철저히 외면을 당한 비운의 작품입니다. '가와모리 쇼지(河森正治)'부터 '이타노 이치로(板野一郎)'등은 본 .. 2012. 6. 10.
유한괴사(幽幻怪社, 'X사건 미녀탐정') - Opening Theme - 국내에서는 'X사건 미녀탐정'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는 1994년작 OVA '유환괴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장르는 딱 '고스트스위퍼 미카미(GS美神)' 연상시키면 될 것 같습니다. '퇴마'를 주제로 한 액션물인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90년대 전형적인 OVA 분위기, 향수가 듬뿍 담겨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무엇보다 주제곡이 대단히 재미있습니다. 현재의 여러유저에게는 'JAM프로젝트'의 멤버로서 더 알려져 있는(?, 사실 성우로 엄청난 명성이 있긴 한데..)'마츠모토 리카(松本梨香)'가 맡아서 열창을 하였습니다. 일부러 더 공들여서 가사 해석을 해 놓았으니, 즐겁게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때 당시의 트랜드였던 짧은 단편(총 4편)으로 발매되어, 크게 임팩트를 주지 못한 탓에 많이 잊.. 2012. 6. 3.
강철의연금술사(2009) - 1기 Opening Theme - 정말 오래간만의 복귀 포스팅이네요, 꾸준히 찾아주시는 단골 이웃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본 포스팅도 잠수타기 전에 어느정도 구상해 두었던 것을 다시 기억에서 끄집어 내서 포스팅 하는 것인데요..이래저래 한가지 취미생활을 오랜동안 꾸준히 한다는게 얼마나 힘든것인지 깨닫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경력이 오래된 만큼, 그만큼의 책임을 가지고 어렴풋이나마 남아있는 동앗줄을 놓치 않을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암튼, 아직 좋은 곡들이 바다의 넓이 만큼 많습니다. 갈길이 멉니다. 복귀 포스팅 1호! 제가 정말 좋아 마지 않는 '강철의 연금술사' 첫번째 여는 곡입니다. 쓸쓸한 리듬에서 후렴구 부터 따라 부르기도 힘들정도로 빨라지는 '랩'을 연상케 하는 호흡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사실 64개나 되는 긴 에피스드.. 2012. 5. 29.
로도스도 전기[투니버스 방영 Ver.] - Ending Theme - 투니버스에서 ‘로도스도 전기’를 방영할 시기의 명곡이죠(흔히들 ‘투니버스 리즈시절’이라고 하는데...)방영 당시에 로도스도 전기의 엔딩곡으로 쓰였고, 당연하게도 투니버스 방영 작품의 한국 버전 주제곡을 모아 발매했던 OST..‘We’란 앨범에도 당당히 수록이 되어 있습니다. 어느덧 10년이 넘게 흘러버렷네요..암튼 본격 일본식 판타지의 장을 열었던 작품의 애니메이션 버전이었던 만큼 몽환적인 분위기의 리듬이었던 원작 주제곡에 비해, 투니버스 버전에서는 작품 후반부의 급박해지는 분위기를 모티브로 삼은 듯한 애처로운 발라드 선율의 곡을 배치하였습니다. 이런 리듬인 탓에 작품 전반에 걸친 영상을 편집하여 제작 된 뮤직비디오를 연일 방영해 주곤 했지요. 본 포스팅은 조금 감정을 더하기 위해 작중의 인물(판, 디드.. 2012. 1. 30.
모험! 이쿠사3 - Main Theme - 본 블로그를 통해(정확히는 네이버 본가를 통해) 몇 차례 소개해 드린 바 있었던 ‘싸워라! 이쿠사1’의 정식 속편인, 1990년작 ‘모험 이쿠사3’입니다. 본 이쿠사 시리즈는 본작을 거쳐 많은 파생 컨텐츠로 거듭되며 95년 ‘이쿠사 걸 익세리온(戦ー少女イクセリオン)이란 작품으로 그 매듭을 짓게 되는데..어찌보면 그저 실험적인 작품 중의 하나로 치부되며 잊혀질뻔한 작품을 거진 10년을 끌어가다니..본 이쿠사 시리즈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히라노 토시히로(平野俊弘, 현 히라노 토시키=平野俊貴)는 아무래도 이 세계관에 대해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암튼 OVA시장 태동기, 자신의 성향을 의도적으로 실험했던 전작에 비해 이번에는 뭔가 팬덤을 강하게 의식했던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작품.. 2011. 12. 17.
장귀병 M.D.가이스트 - Main Theme - 작품의 성향 탓에 다소 매니악하기도 한데, 우리나라에서도 대여용 비디오로 발매된 전력이 있는 만큼, 생판 생소한 작품은 아닐겁니다. 1986년작, 본격 하드코어 SF OVA를 표방했던 ’장귀병 MD가이스트’, ‘무시 프로덕션’에서 독립한 ‘웨이브’란 제작사의 첫 자체 제작 작품이었습니다. 근데 당시에 붉어졌던 문제는 이런 신생 제작사가 팬들의 관심에 일일히 표적이 되는 하이 퀄리티 OVA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이끌어 가기가 애초에 버거운 일이었고 엎친데 겹친격으로 내정되어 있던 감독과의 마찰도 발생 하는 등의 안습한 상황이 발생하기에 이르는데, 다급해진 제작사는 타계책으로 당시 업계에서 이름을 날리던 외부 크리에이터들을 포섭하여..(말하자면 TFT식으로)제작을 이어가게 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리게 됩니다. 이.. 2011.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