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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 알파 시리즈 - Image Theme 많이 오래되기도 했지만, 요청도 있었고 해서..현재는 그 브랜드 이미지가 예전에 비해 많이 다운 되기는 했지만 2000년대 초반 명명백히 슈퍼로봇대전의 황금기를 이룩했던 '알파 시리즈'의 이미지 송 한곡 들려드릴게요, 미즈키 이치로(水木一郎)로 형님의 중후한 음색이 돋보이는 명곡인데, 개인적으로는 이 곡이 '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으로 쓰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을 정도로 '알파 시리즈'하면 웬지 이곡이 떠오르네요. 작품이 대박을 치면서 엄청난 미디어 비즈니스로 확대 되어 나갔고, 그 만큼의 즐길 컨텐츠가 가장 많았던 시리즈인 만큼 아직도 팬들의 기억속에 강렬히 남아있던 시리즈..언젠가 리마스터(?) 혹은 리메이크라도 되서 뜨뜨미지근했던 종결을 다시한번 화끈하게 뒤집어.. 2020. 5. 31.
소녀혁명 우테나 - Opening Theme 1997년작 '소녀혁명 우테나'의 주제곡입니다. '오쿠이 마사미'의 대표곡으로서 워낙에 유명한 곡인지라 많이들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1997년..우리나라가 IMF로 허덕이고 있을때 바다 건너 일본의 소년들은 '신화'가 되기 위해 난리도 아니었고..소녀들은 '혁명'을 일으키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만큼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이 '소녀혁명 우테나'의 양대산맥은 정말 세기말 일본을 와장창 뒤 흔들어 놨었죠..(다만 아쉬운점 한가지는 '에반게리온'에 비해서 세기말 순정물의 절정이었던 이 작품은 극장판 한편 딸랑 개봉한 이후로 전혀 잊혀진 작품이 되버렸다는 거..충분히 사골의 냄새가 풀풀 풍기는 설정들이었는데..쩝) 공주를 구하는 사람은 언제나 '왕자님'이고 이 왕자님이란 사람은 언제나 '남자'였던.. 2020. 5. 26.
용자지령 다그온 - Opening Theme 딱히 무슨 미사여구가 필요하겠습니까..용자시리즈 제 7편에 해당하는 '용자지령 다그온'의 주제곡입니다. 이 작품이 완결된 후 '용자왕 가오가이가'가 바로 바톤을 이어 방영이 됐었는데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포스가 상당히 세다 보니 (이건 추후 생겨난 팬들에 의해서 평가가 되다 보니 더 그런것일 수도 있을텐데 사실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용자시리즈는 '다간' 과 '파이버드(선가드)' 였죠) 이 작품이 가오가이가의 빛에 가린 작품이라고 생각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절대 그렇지 않았습니다. 상당히 인기가 많았거든요 (그 인기를 증명하듯 용자물 최초로 OVA가 제작이 되기도 했슴) 특히 '오구로 아키라(オグロアキラ)'의 디자인을 필두로 한 그 캐릭터성때문에 열광했.. 2020. 5. 22.
사이코 아머 고바리안 - Opening Theme 다들 기억하고 계시지요??!! 우리들의 뇌리속에 깊이 각인되어 있는 '고바리안'의 오프닝 테마 입니다..1983년작이며 마징가 시리즈의 아버지 '나가이 고'의 원작의 작품을 다이나믹 프로의 제작하에 방영이 되었던 작품입니다. '나가이 고'특유의 하드코어 적이고..파괴적인 설정은 그다지 함유되지 않은 작품이지만. 80년대~90년대초반 까지 이어지는 '초능력'의 세계적인 열풍을 등에 업고 '초능력(psycho)' 을 작품 전반에 내세워 상당히 주목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허나 마징가 시리즈 만큼 그리 큰 반향은 일으키지 못하고..인기를 그닥 많이 끌지는 못한 작품이지요..그래도 일본에서는 어찌됐든 우리한테는 방영당시의 추억들과 맞물려 언제나 멋진 작품으로 마음 한켠에 자리잡고 있죠) 각자가 지닌 초능력으로 .. 2020. 4. 18.
폭렬헌터 - Ending Theme 너무도 유명한 싱어송 라이터 '오쿠이 마사미(奥井雅美)'와 그에 뒤지지 않는 보컬색을 가지고 있는 '마츠무라 카스미(松村香澄)' 듀엣의 폭렬헌터 엔딩곡 "Mask" 입니다 '오쿠이 마사미'의 멋진 보컬이 돋보이고 역시 작품의 분위기에 너무나 잘 어울리게 새디즘 적인 가사와 영상이 한데 어우러져 묘한 느낌이 나는 곡입니다..오타쿠들 사이에서 절대적 지지를 얻었던 '아카호리 사토루(あかほりさとる)'의 애정이 넘치는 작품이라는 상징성과 유저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전해져 오던 포스와는 다르게 아니메 작품 자체는 크게 임팩트는 없습니다만, 작품이 좋다 나쁘다를 논하기 전에 이런 주제곡들의 포스가 하나같이 뛰어난 작품이었구요, 특히 각 에피소드의 막간을 장식하는 이 Mask는 정말 아니메송 역사에 길이 남을 '우... 2020. 4. 14.
투장 다이모스 - Opening Theme 슈퍼로봇물임에도 불구하고 눈물 없이는 못볼 찐한 러브스토리를 주제로 삼은 1978년작 '투장 다이모스'의 오프닝 테마 입니다. '용자 라이딘'을 필두로 '초전자 로보 컴배틀러V', '초전자 머신 볼테스V'까지 이어지는 '나가하마 타다오(長浜忠夫)'감독의 연계작이기도 하고 '초전자 머신 볼테스V'에서의 미려한 캐릭터 디자인을 선보인 '히지리 유키(聖悠紀)'의 순정만화풍의 캐릭터 디자인이 일품인 작품입니다.(이 미려한 캐릭터 디자인으로 인해 그당시 팬들에게 메카닉물 이상의 인기가 있었던 작품이었죠) 공수도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주인공 '류자키 카즈야'의 행동패턴을 그대로 따라한다는 컨셉의 다이모스는 후에 '84태권V'의 원류가 되기도 했구요, 또한 '키쿠치 슌스케(菊池俊輔)'의 불타오르는 음악 또한 작품의 곳.. 2020. 3. 17.
파사대성 단가이오 - Ending Theme 사실 오프닝곡인 'Cross Fight'가 너무나 유명하여(혹은 작품 자체가 허술하게 끝맺음을 보여줘서) 이 엔딩곡은 그리 주목을 받지는 못했습니다만..어찌보면 와타나베 츄메이(渡辺宙明)옹의 실력을 Cross Fight 보다도 더 잘 나타내주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정적인 멜로디에 '호리에 미츠코(堀江美都子)'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너무 멋진 곡이죠(정말 그 당시 슈퍼로봇 전성기의 부흥을 슬로건으로 내걸며 이 작품이 제작되던 당시에, 음악적인 부분에서도 레전드 와타나베츄메이, 미즈키 이치로, 호리에 미츠코 이 3인방이 다시 뭉쳤다는 상징성 하나만으로도 세간에 화제를 몰고 다니기에 충분했죠. 오바리 마사미(大張正己)의 신들린듯한 메카닉 작화와 (디자인 원안은 마크로스의 전설 카와모리 쇼지(河森正治)).... 2020. 3. 12.
은하선풍 브라이거 - 삽입 theme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좋아하는 'J9'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 '은하선풍 브라이거', 제가 따로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많이들 좋아하시지요? (어찌보면 이 시리즈들도 슈로대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한정하여' 재평가를 받은 작품이라고 할 수도 있겠군요..'슈퍼로봇대전 알파외전'에 처음 참전한 이후로 본 작품의 팬이 많이 늘었었거든요) 작품성을 일단 떠나서, '야마모토 마사유키(山本正之)가 담당했던 음악이 참 명품인데..다른 작품 혹은 다른 장르의 작품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혼이 담긴 선율'의 음악들이 사람의 귀를 잡아 끌고 또, 일본 현지에서는 이러한 음악때문에 본 작품을 포함한 'J9'시리즈가 현재까지도 꽤 인기를 유지하고 있지요.(오래도 됐네요 1981년부터 이어온 시리즈이니까요) 개인적으로 감히 이 .. 2020. 3. 10.
캡틴하록 ~ 내 청춘의 아르카디아 - 삽입 Theme 82년작 극장판 '내 청춘의 아르카디아'의 삽입곡입니다. 작품의 분위기도 분위기거니와 무엇보다 그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는 음악이 정말 일품인 작품인데 서사시 적인 분위기에 맟춰 그에 어울리는 교향곡 음악들이 작품을 한껏 수놓고 있지요에서 이 작품도 마찬가지로 '키모리 토시유키(機森敏之)'의 지휘아래 엄청난 퀄리티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뛰어난 곡들을 무려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하여 모든 곡들을 연주해서 그대로 작품 곳곳에 삽입을 했죠 그리고 현재 흘러나오고 있는 곡은 사실 작품의 극 초반에 하록이 지구로 이끌려 오는 장면에서 잠깐 삽입이 됐고 그 이후로 아르카디아 호가 처음 날아 오르는 장면에서 연주곡으로서 은은히 울려퍼졌던 곡입니다(사실 상당히 생소한 곡이기는 한데...) 암튼, .. 2020. 3. 10.
전설의 귀환 - FINAL FANTASY 7 Remake - 세기말의 기운이 팽배했던 1997년, 세가(SEGA)와 소니(SONY)간의 치열하기 그지 없었던 제2차 콘솔(Console)대전을 불의불식간에 종식시켰던 소프트 'FINAL FANTASY 7'그 전설이 23년의 시간축을 돌아 다시 돌아왔습니다. 아직 타이틀이 발매되기 전이기 때문에 무엇이 어떻다 저떻다 평가를 하기에는 이른 타이밍이겠고, 며칠전 배포된 무료 체험판 덕분에 이제는 Japanese Contents에 대한 열정이 식어버린 저같은 방구석 아재들은 23년전 과거의 감성에 감개무량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여러 과오로 인해 궁지에 몰린 스퀘어가 자신들이 그간 아끼고 아꼈던 비장의 카드(그만큼 과거 이 작품의 임팩트는 상상을 초월한 것이었음)를 꺼내든만큼 상처입은 그들의 입지를 회복 시킬수 있을지 귀.. 2020. 3. 6.
블랙라군 - Opening Theme - 현재도 '월간 선데이 GENE-X'에 연재중인(물론 현재는 연중) '히로에 레이(広江礼威)' 원작의 느와르 작품, 2006년도에 '매드하우스'에 의해 전격 애니메이션화 된(얼마전 3기가 OVA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흘러 나오기도 했었죠, (OVA 발매가 벌써 한달 앞으로 다가왔네요, 7월 17일 발매))'블랙라군'의 주제곡입니다. 뭐랄까요 펑크락이라고 해야 할까요? 인정사정없는(?) 작품의 분위기를 아주 멋지게 살린 리듬이 일품이었고, 이런 리듬에 패션 잡지의 현란한 광고를 연상시키는 오프닝 영상이 너무 매치가 잘 됐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상당히 인상깊게 남아있네요. 감독 '카타부치 스나오(片渕須直)'의 이력중에 가장 메이저급이 되어 남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실 원작이 어떻든 작품의 소재 자체만 보면 극.. 2020. 3. 2.
전영소녀 - 삽입 Theme OVA로 발매된 전영소녀의 3번째 에피소드에서 삽입된 '硝子(ガラス) MOON' 이라는 곡입니다. 아이를 찾아 뛰어가는 요타를 배경으로 깔리면서 안타까운 장면장면에 너무나도 잘 어울렸던 곡이죠. '미유키'와 '천공전기 슈라토'의 감독으로 유명한 '니시쿠보 미즈호(西久保瑞穂)' 감독에 의해 연출된 이 전영소녀는 원작 코믹의 초반에 해당되는 스토리를 애니로 옮긴 덕분에 상당히 볼륨은 작았지만 6편으로서 '전영소녀'의 분위기의 모든것을 표현해 냈습니다. 원작 코믹을 애니메이션으로 옮기면서 그 스토리 라인이 상당히 축소된 작품 중 성공한 작품은 별로찾아보기 힘든데 이 '전영소녀'는 그 부분을 상당히 매끄럽게 처리해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음악과 당시 성우들의 연기가 정말 하나같이 좋았어요.) (요타와의 데이.. 2020.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