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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의애니음악/1990's

무사 쥬베이(원제 : 獣兵衛忍風帖) - Ending Theme -

by 홍자 2011. 8. 21.

너무 유명하지요?! 1993년작 '수병위인풍첩(獣兵衛忍風帖)', 일본문화 수입 자유화 조치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경 '무사 쥬베이'라는 제목으로 시기상 조금 뜬금없이 개봉이 되긴 했는데, 이미 90년대 청계천, 용산 등지에서 복사 비디오 테잎, 백업 CD등으로 익히 알려져 있었던 작품이었기에 볼 사람들은 거의 다 봤던 시점이어서 막상 우리나라에 개봉 될 당시에는 크게 흥행이 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당연한 결과이지요) 여담으로..당시에는 다소 난해한 제목이었던 '수병위인풍첩'..이 제목이 '쥬베이(獣兵衛)'라는 닌자(忍)의 모험기(風帖)'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 걸 깨달은건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였지요^^ 암튼 '무시 프로덕션'에서 기초를 다지고 이후 '매드하우스'에 몸담아 '린타로(りんたろう)'의 여러 작품에 참가하며 특유의 스타일을 완성했던 '카와지리 요시아키(川尻善昭)'감독의 역작인데, 그에게 영향을 많이 끼쳤던 린타로의 스타일에 그치지 않고 그만의 스타일리쉬, 그만의 작가정신을 비로소 집대성 시킨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후 작품과 비교해도 그 퀄리티는 압도적인데..그래서인지 해외에서도 'Ninja Scroll'이라는 제목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이 작품으로 인해 어느 정도 검증된 그의 흥행성은 향후 '뱀파이어 헌터D(2000년 북미개봉)', '하이랜더(2007년 북미 개봉)'등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하는데 큰..원동력으로 작용합니다.

마초적인 작품 스타일에 반하게 주제곡은 상당히 서정적인 것이 조금은 당혹스럽기도 합니다만..
 
카게로와의 절절한 애정행각을 보고 있노라면, 주제곡의 스타일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Ending Theme : 誰もが遠くでバラードを聴いている>
노래 : 山梨鐐平 (야마니시 료헤이)
 
 
 
<모두가 멀리서 발라드를 듣고 있어> 

星を見に行かないか
夜は始まったばかり
何もいらない
君が微笑ってそばにいればいい
遠い夏に二人で
歩いた浜辺に座り
置き去りにした優しさを
拾い集めよう
 

誰もが遠くで
バラードを今日も聴いている
さまよう心を
抱き寄せる風のように
 

いくつサヨナラを言い 
そして抱きしめただろう
すべて嘘じゃなかった
永遠じゃなかったけれど
時代が変わってくように
心は変わらない
 

綺麗になったね
切なさに想いを試されて
最後に君だけ
この腕に残ればいい
 

誰もが遠くで
バラードを今日も聴いている
さまよう心を
抱き寄せる風のように

별을 보러 가지 않을래?
밤이 이제 막 시작됐어
아무것도 필요없어
당신이 미소지으며 곁에 있으면 돼
깊어가는 여름에 둘이서
걸었던 해변에 앉아서
두고 가버렸던 다정함을
주어 담아 보자..
 

모두가 멀리서
발라드를 오늘도 듣고 있어
헤매이는 마음을
끌어안는 바람처럼..
 

수없이 작별을 말하며..
그리고는 포옹을 했었지..
모든게 거짓이 아니었어
영원하지는 않았었지만..
시대가 변해가는 것 처럼
마음은 변하지 않아
 

예뻐졌네..
괴로움에 마음을 시험당하더라도
마지막에..너만
이 팔에 남아있으면 좋겠어..
 

모두가 멀리서
발라드를 오늘도 듣고 있어
헤매이는 마음을
끌어안는 바람처럼..

 
.
.
.
.
.
 
어찌보면 근래 닌자 액션 작품들의 원류를 본 작품으로 두는 작품들이 많은데
정작, 본 작품은 '린타로'의 85년작 '카무이의 검'을 그 원류로 두고 있는 작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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