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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의애니음악/1990's17

폭렬헌터 - Ending Theme 너무도 유명한 싱어송 라이터 '오쿠이 마사미(奥井雅美)'와 그에 뒤지지 않는 보컬색을 가지고 있는 '마츠무라 카스미(松村香澄)' 듀엣의 폭렬헌터 엔딩곡 "Mask" 입니다 '오쿠이 마사미'의 멋진 보컬이 돋보이고 역시 작품의 분위기에 너무나 잘 어울리게 새디즘 적인 가사와 영상이 한데 어우러져 묘한 느낌이 나는 곡입니다..오타쿠들 사이에서 절대적 지지를 얻었던 '아카호리 사토루(あかほりさとる)'의 애정이 넘치는 작품이라는 상징성과 유저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전해져 오던 포스와는 다르게 아니메 작품 자체는 크게 임팩트는 없습니다만, 작품이 좋다 나쁘다를 논하기 전에 이런 주제곡들의 포스가 하나같이 뛰어난 작품이었구요, 특히 각 에피소드의 막간을 장식하는 이 Mask는 정말 아니메송 역사에 길이 남을 '우... 2020. 4. 14.
전영소녀 - 삽입 Theme OVA로 발매된 전영소녀의 3번째 에피소드에서 삽입된 '硝子(ガラス) MOON' 이라는 곡입니다. 아이를 찾아 뛰어가는 요타를 배경으로 깔리면서 안타까운 장면장면에 너무나도 잘 어울렸던 곡이죠. '미유키'와 '천공전기 슈라토'의 감독으로 유명한 '니시쿠보 미즈호(西久保瑞穂)' 감독에 의해 연출된 이 전영소녀는 원작 코믹의 초반에 해당되는 스토리를 애니로 옮긴 덕분에 상당히 볼륨은 작았지만 6편으로서 '전영소녀'의 분위기의 모든것을 표현해 냈습니다. 원작 코믹을 애니메이션으로 옮기면서 그 스토리 라인이 상당히 축소된 작품 중 성공한 작품은 별로찾아보기 힘든데 이 '전영소녀'는 그 부분을 상당히 매끄럽게 처리해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음악과 당시 성우들의 연기가 정말 하나같이 좋았어요.) (요타와의 데이.. 2020. 2. 25.
용자왕 가오가이가 - Opening Theme - 본 작품의 감독 '요네타니 요시토모(米たにヨシトモ)'는 이 작품에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 제작을 했던 것 같은데..본인이 어느정도 음악에 대한 식견을 가지고 있는 만큼(자신의 작품 주제곡을 작곡한 적도 있고, 적어도 '작사'라도 담당을 함. 반드시) 당시 본 작품의 음악을 담당하고 있던 '다나카 코헤이(田中公平)'에게 주제곡에 대해 "작품의 분위기를 극대화 시킨 노래로 만들어 달라"라며 반복 리듬을 강조해 달라는 특별 주문을 하게 되는데, 명인 '다나카 코헤이'는 본 주제곡에 자신의 성향을 철저히 배제한채 전적으로 감독의 의향을 반영하게 됩니다. 그 결과로 나온것이 바로 이 '열혈송'이었던 거죠 부활한 파스다의 강력한 힘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용자로봇군단 장관..눈에는 눈! 에너지에는 에너지다! 놈을 쓰러.. 2020. 1. 30.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II ~ Lovers Again - Opening Theme - '초시공'시리즈가 아닌 '마크로스'의 정식 후속작이자 흑역사(!)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II'입니다. 전작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의 재현을 염두에 둔 탓인지 'Lovers Again'이란 부제를 달고 있지요. 시기상으로는 1992년 작품이고, 같은 OVA였던 '플래쉬백 2012'로부터 5년, 전작인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로부터는 10년이 되는 해에 발매가 됨으로서 '마크로스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이기도합니다. 마크로스의 팬으로서 좀 많이 아쉬운 작품이기도 한데..본 작품은 전작을 정식으로 잇는 후계작품으로서 제작이 되긴 하지만, 팬들뿐만 아니라 원조의 명성을 이끌었던 주력 스탭에게까지 철저히 외면을 당한 비운의 작품입니다. '가와모리 쇼지(河森正治)'부터 '이타노 이치로(板野一郎)'등은 본 .. 2012.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