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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의애니음악/1980's23

메가존23 part1 - 삽입 Theme 평야준귀(平野俊貴, 히라노 토시키), 매진태신(梅津泰臣, 우메츠 야스오미), 북조굉행(北爪宏行, 키타즈메 히로유키), 미수본청언(美樹本晴彦, 미키모토 하루히코)등의 명장급 크리에이터들이 가장 열정넘칠때철없을때 만든 80년대 명작 작품, 한마디로 패기로 상징되는 젊은 신세대의 작품이었다 라고 평할수가 있겠으나 이제 그것도 옛말이 되서 아재중의 아재급 작품이 되어 버렸긴 한데..일본 아니메 역사상 가장 찬란한 시절에, 그것도 OVA로 제작된 녀석이라 지금 봐도 설정이라든지, 세계관이 상당히 세련된 작품이라고 평하고 싶고, 그 시절 일본 음반 시장을 좌지우지 했던 Victor가 스폰서로 끼어주신 관계로, 3편 전반에 삽입되는 블록버스터급 주제곡 한곡 한곡이 정말 지금 들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눈부신 퀄리티를 .. 2020. 11. 17.
버블검 크라이시스 - EP VOL. 1 Main Theme 대략 1990년대 초반이었던 것 같은데..어느 추운 겨울날 저는 두꺼운 잠바에 목도리를 칭칭 감고 여느때 처럼 친구 녀석들과 청계천, 종로등지를 해매고 있었습니다. 목적은 그 당시 게임월드란 잡지에 소개된 이 버블검 크라이시스란 작품을 구하는 것이었죠. 1987년부터 시작된 이 극상 퀄리티의 OVA는 아마 이 즈음 해서 대망의 완결이 났었던 듯 합니다. 그 당시 동물의왕국과 전원일기의 횡포가 판을 쳤었던 불법 복사 비디오 테이프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작업까지 무사히 마치고 저는 총 4개의 비디오 테이프에 녹화된 이 작품을 무사히 업어왔죠..마치 보물섬의 해적 실버가 그리도 찾고자 했던 그 보물들을 발견한 심정으로 친구들과 한방에 모여 비디오를 튼 순간 열악한 화질과 저열한 음질에도 불구하고 저를 비롯 친구.. 2020. 11. 15.
기동전사 건담 극장판_해후의우주편 - 삽입 Theme 작품이 가지는 상징성, 혹은 그 무게가 너무 무거워 포스팅 조차 꺼려지는 녀석이긴 한데..개인적으로 이 작품이 차지하고 있는 자리란..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는 모든 건담 시리즈 세계관의 '알파이며 오메가', '가장 첫번째 주자였으나 결국 그가 끝판왕', 현재 시대에도 이어지는 당찬 건담 레이스의 출발선이었지만 결국에는 원죄(Original Sin)를 무겁게 짊어지고 있는 녀석이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암튼 그 수십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현재 유튜브의 '건담 info' 채널에서 오리지널 극장판 3부작을 '무료 서비스(!)' 하고 있으니, 혹시 헤이세이부터 건담을 접하신 분들 혹은 너무 오래된 작품이라 건너뛰신 분들, 작품의 무게를 또 달리하는 'Z건담'부터 건담을 접하신 분들은 좋은 기회이니 한번 감상.. 2020. 8. 29.
중전기 엘가임 III~Full Metal Soldier - 삽입 Theme '히로에 준(ひろえ純)'이란 이름이 갑자기 떠올라서 포스트 복구합니다. '중전기 엘가임'의 OVA 3부작 중 세번째에 해당하는 작품인 '풀메탈솔져'에서 삽입된 곡 입니다. 중전기 엘가임의 OVA는 1987년도에 총 3편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본 작에 앞선 2편은 TV판의 총집편 형식을 띈 작품들이었고, 이 3편은 오리지날 스토리로 진행이 되는 신작이었는데, TV판의 후속편 형식이 아닌 TV판 스토리 중간에 다뤄지지 않았던 사이드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 특이점이었습니다. 렛시가 포세이달을 배신하고 그녀를 쫓는 포세이달 군과 그녀를 구하려는 다바의 고군분투를 그리고 있는 스토리니까 TV판 29화에서 34화 사이의 숨겨진 스토리라고 할 수 있겠네요 (건담도 많은 사이드 스토리가 다뤄졌지만(세계관, 시간.. 2020.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