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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의애니음악/1980's

AREA 88 Act3 - Main Theme -

by 홍자 2023. 2. 1.

'스튜디오 피에로 (スタジオぴえろ、8,90년대 수많은 명작 애니메이션(예를 들면 '오렌지 로드'라던지..)을 탄생시켰던 명제작사)'의 초기 OVA 명작 전설 AREA 88, 이제는 구태여 크게 설명할 것도 없는 작품입니다..과거 여러 거장들의 스승이라고 일컬어 지기까지 한 '토리우미 히사유키' (鳥海永行, 타츠노코 프로의 명작(갓차맨, 포리마, 테카맨 등등)들의 감독을 역임하고 초기 피에로가 선도한 OVA 작품들의 안정적인 각본, 연출을 도맡으면서 OVA 시장 확대에 기여한 거장.)의 연출에 '사카이 아키요시' (酒井あきよし,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을 작품에 잘 녹이는 각본으로 유명한데, 그가 각본을 맡은 '우주전사 발디오스'와 이 'AREA 88'도 그 동일한 연장선상에 있음.)와 '오카다 토시야스' (岡田敏靖, OVA선조 '달로스' 부터 초기 피에로 작품의 전문 캐디, 작감_굉장히 미려한 캐릭터 디자인을 구사한 분인데, 훗날 AREA 88 리메이크작이 혹평을 받은 이유중 하나가 캐릭터 디자인의 괴리감이었음.)의 각본 및 스타일리쉬 한 디자인이, 이 명작을 만드는데 기여했고, 그 여파는 일본열도를 넘어 우리나라에까지 큰 영향을 끼쳤었죠. 실제로 이제는 다들 아재가 되었겠지만, 89년도에 티비에서 방영한 '지옥의 외인부대'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그만큼 아득한 퀄리티로 우리 또래 키드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한 작품. 제 블로그에도 거의 초창기에 포스팅한 것인데(아마 두번째 포스팅이었을 것임), 관짝에서 다시 불러들여서 리뉴얼 해 봅니다.

극 후반 죽을걸 알면서 사지로 뛰어드는 용병들의 마지막 출격신의 비장감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시시각각 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퇴역후 행복만을 바랬지만, 평화에 적응하지 못한채, 타이거 샤크에 다시 몸을 싣는 '신'과 '료코'의 애절한 이별신은 정말 극의 정수였어요

<Main Theme : 砂漠(すな)のイリュージョン>

노래 : 北原志真 (키타하라 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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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포스팅할때의 노랫말 번역이 너무 허접해서

이번에 다시 번역하다가 문득 보니, 정말 작품처럼 고독하고 슬픈 노랫말이었군요 ㅠㅜ

그리고 혹시 제 기지에 들리시는 MZ세대가 혹 계시다면 작품도 같이 추천드릴게요.

 

※ 세월이 바뀌고 툴들이 많이 좋아져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복구를 많이 할 수 있겠나 고민중입니다. (다 죽은 블로그 저만의 설레발일수도 있지만..그래도 어떻게 잊지않고 찾아오는 분들이 계시더군요...감사할 따름..) 그러려면, 네X버를 빨리 벗어나야 할 것인데..그게 참 어렵네요. 그래도 초기 컨텐츠 리뉴얼할 단서는 이녀석을 계기로 포착을 했습니다. 책임감없는 말이 될 수도 있으나...기대를..

 

Naver Blog '홍자의 보물상자' 2005년 10월 27일자 포스트를 리뉴얼 한 것입니다. (진짜 그 당시 두번째 포스팅..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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