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의애니음악52 스튜디오 지브리 실험극장 - On Your Mark 사실상의 '홍자의 보물상자' 8년만의 신규 포스팅입니다. 대단할건 없지만 그래도 기념비적인 포스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런 기념비 적인 포스팅을 이렇게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으로 꾸미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제 뇌리속에는 과거 그 시대(?)의 추억이 서린 특정 작품과 영상, 음악들이 있는데 70년대에는 '나가하마 타다오(長浜忠夫)'의 작품들, 80년대에는 '린타로(りんたろう)'의 작품들..그리고 90년대에는 이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의 작품들, 그 중에 이 'On Your Mark'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어젯밤 침대에 누워서 뜬금없이 각 시대의 추억의 작품들을 되뇌이는데, 가장 선명하게 떠오르더군요..제 청년기를 시작했을때의 감상..(이제 와서는 꽤 아재 스러운 .. 2020. 7. 30. 중전기 엘가임 III~Full Metal Soldier - 삽입 Theme '히로에 준(ひろえ純)'이란 이름이 갑자기 떠올라서 포스트 복구합니다. '중전기 엘가임'의 OVA 3부작 중 세번째에 해당하는 작품인 '풀메탈솔져'에서 삽입된 곡 입니다. 중전기 엘가임의 OVA는 1987년도에 총 3편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본 작에 앞선 2편은 TV판의 총집편 형식을 띈 작품들이었고, 이 3편은 오리지날 스토리로 진행이 되는 신작이었는데, TV판의 후속편 형식이 아닌 TV판 스토리 중간에 다뤄지지 않았던 사이드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 특이점이었습니다. 렛시가 포세이달을 배신하고 그녀를 쫓는 포세이달 군과 그녀를 구하려는 다바의 고군분투를 그리고 있는 스토리니까 TV판 29화에서 34화 사이의 숨겨진 스토리라고 할 수 있겠네요 (건담도 많은 사이드 스토리가 다뤄졌지만(세계관, 시간.. 2020. 6. 23. 성전사 단바인 - Opening Theme 거장 '토미노 요시유키(富野由悠季)' 감독의 또 하나의 문제작이었던 '성전사 단바인'입니다. 예전부터 유독 '학살자 토미노' 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면서 언급되는 작품이 '전설거신 이데온'과 이 '성전사 단바인'이었는데요 정말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리얼하게 표현된 사람의 삶과 죽음, 그리고 증오와 슬픔이 가득 맺힌 장면 장면 때문에 그 당시, 그리고 지금의 팬들에게 상당한 원성을 샀던 작품이었습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만화라는 비현실적인 매체를 이용하여 말그대로 슈퍼 영웅을 만들어 내는건 그리 어려운일이 아니었겠지만, 그러한 것들이 상당히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의 주류에 반기를 들며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은 파괴, 그리고 죽음에 대해 노골적이다 싶을만큼의 리얼함을 자신의 작품에 채용을 했고, 결국.. 2020. 6. 16. 마징카이져 - 삽입 Theme 시종일관 유쾌하고 엉뚱한 컨셉으로 진행됐던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이러한 컨셉이 이해가 잘 안되기도 하는데..마징가 세계관에서 그당시 기준으로 끝판왕 취급이었던 이 녀석을 왜 그리 가볍게 설정했는지...) OVA판 마징카이져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아수라 남작과의 최후의 결전 도중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미즈키 이치로(水木一郎)의 보컬과 함께..흘러나왔던 이 곡은 마징카이져의 마지막에 들어서 극의 분위기를 180도 바꾸는데 일조한 열혈적이고 비장한 멋진 곡입니다. 슈퍼로봇물과, 잼프로젝트를 논하는데 있어서 빼놓으면 안되는 '쿠도테츠오(工藤哲雄)'의 멋진 가사와 '스도우 켄이치(須藤賢一)' 의 멋진 실력이 돋보이는 곡이고, 작곡은 의외로 '사카시타 마사토시(坂下正俊, 애니메이션과 게임계에서 엄청난 수의 음악.. 2020. 6. 10. 이전 1 2 3 4 5 6 7 8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