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의애니음악52 마징가 Z _ 삽입 Theme 얼마전, 미즈키 이치로(水木一浪)..아니키의 부고소식을 들으며 큰 상심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그런 와중에 뇌리속에 강렬하게 이곡이 떠오르더군요..아니키를 논하는데 있어, 알파이자 오메가인 '마징가 Z', 이 작품을 수놓은 수많은 명국중에서도 내지르는 곡만이 그의 전매특허는 아니라는 듯, 마징가 Z 본편 38화에서 흘러나오는 이 서정적인 발라드야 말로 아니키의 명보컬을 대변해 주는 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곡이 삽입된 에피소드는 생각보다는 (?) 꽤나 황당한 에피소드 인데 어릴적 우리나라 해적판 만화책으로 미네르바X의 흑화된 모습을 읽으면서 어찌나 감정이입이 잘 되었는지, 슬퍼했던 기억이 아직까지도 생생하네요..여러차례 슈퍼로봇관련 콘서트에서 아니키의 중년시절의 중후한 목소리의 보컬로 많은.. 2023. 1. 25. 카우보이 비밥 - Ending Theme 13년전 같은 날 (2009년 12월 26일)에 포스팅 했던 그 과거에는 소갯말에 뭐라고 썼냐면.."올해 크리스마스는 오전부터 비가 오더군요, 차를 몰고 나가니 서울 시내 차가 얼마나 막히던지,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중에 오디오에서 이 곡이 흘러나오는데, 그 순간 비가오는 회색 하늘과 이 곡이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번뜩 들더군요..굳이 "칸노요코의 감성이 절정이었을때 맡았던 작품인 만큼, 이후에 나온 그녀의 작품들을 압도하는 음악들이었다"는 평가중의 하나로 이 곡의 우수성을 꼭 한정하지는 않더라도 극 중 주인공 스파이크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한 쓸쓸한 리듬 그리고 가사로서 팬들의 마음에 울리는 명곡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한참 전에 한번 올렸던 곡인데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포스팅 합니다. 전 정말 .. 2021. 12. 26. 그레이트 마징가 - Opening Theme 그레이트 마징가의 오프닝 곡 복구 합니다. (이제는 시대가 많이 지나며 정형화된 클리셰가 되어 버렸지만) 애니史를 통틀어 이렇게나 임팩트 있는 등장이 또 있었겠나 싶은데..어린 시절에 무적 최강이라 여겼던 마징가Z가 대파되며 죽음의 위기로 몰리는 것 그것 만으로도 충격적이었는데, 그보다 월등한 그레이트 마징가가 나타나 위기의 순간을 한번에 역전시켜 나가는 모습은 정말 대충격이었어요, 그러한 분위기를 한층 더 파워업 해 준것이. 그레이트 마징가 TV방영에 앞서 상영된(1974년 7월 4일, 그러니까 마징가Z 최종화 및 마징가 세대교체에 대한 공식화라고나 할까..) 극장판 '마징가Z 대 암흑대장군'의 출격신에서 쓰였던 본 주제곡!! '와타나베 츄메이(渡辺宙明)' 사단이 다시 한번 열일을 해주셨지요. (와타나.. 2021. 6. 27. 우주전사 발디오스 극장판- Main Theme 본 작품에 관해서는 과거 본가 블로그에서 워낙에 많이 설명 드렸던 것 같은데, (복구를 하면서 찬찬히 다시 본 작품도 뒤돌아 보겠지만은..)다시 한번 본 극장판의 의의에 대해서 상기해 보자면, 본 작품은 TV판의 흥행 저조로 인해 완결편의 콘티까지 모두 완성된 상태에서 성급히 방영중단을 하게 되는데 그 에피소드의 시점때문에 공교롭게도 상당히 충격적인 결말로 대중들에게 인식이 되버립니다.(S1행성의 인공태양 작전으로 인해 지구가 멸망하는 엔딩) 그리고 이것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수많은 팬들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게 되지요. 제작사인 '국제영화사'는 이런 관심에 편승해 완결편까지의 내용을 잡지등의 여러 매체로 발행하는 한편, 극장판 제작까지 전격적으로 결정하게 되는데 이는 당시(1981년)의 극장가 비수.. 2021. 5. 18. 이전 1 2 3 4 5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