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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의애니음악/1980's

갑주전기 사무라이 트루퍼 - 2기 Opening Theme -

by 홍자 2012. 7. 14.
선라이즈의 1988년작 '갑주전기 사무라이 트루퍼'란 작품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개전 사무라이 트루퍼'라는 뭔가 정리되지 않은 제목으로 알려져 있는데..이것은 원제를 한문 그대로 발음하여 표기한 것이고 원제는'よろいでん(鎧伝)'이라 하여 의미에 맞게 해석을 하자면 '갑옷전설, 갑옷전기'라고 할 수 있겠으나, 작 분위기에 맞게 '갑주전기'라는 표기가 맞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당시 '도에이'의 '세인트세이야'가 큰 인기를 끌게 되자, 도에이의 라이벌 입장이었던 '선라이즈'도 이에 뒤질세라 부랴부랴 비슷한 장르의 작품을 기획하여 내놓은것이 본 작품이었고..기획 컨셉이 그런 만큼 초기에는 세인트세이야와 대결구도를 보이기도 하였으나 결과는..다들 아시다시피 현재까지 기나긴 세월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세인트 세이야에 비해 본 작품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리게 됐지요..사실 방영 당시에도 그다지 반응이 좋진 않았어요..작품의 컨셉 자체도 그렇고 이런저런 마케팅 전략도 세인트 세이야와 틀릴 것이 없었기 때문에..이래저래 '아류작'이라는 인식을 떨쳐내지 못했었고, 2차 창작물의 판매 저조등의 악재까지 겹치며, '타카하시 료스케(高橋良輔)', '시오야마 노리오(塩山紀生)', 카나야마 아키히로(塩山紀生)'등 화려한 물량공세를 퍼 부었음에도 불구, 선라이즈의 야심찬(?) 기획은 침몰을 하게 되지요(..근데 캐릭터는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게 되는데...)

'시오야마 노리오(塩山紀生)'...'아라키 신고(荒木伸吾, 그렌다이저, 큐티하니, 베르사이유의 장미등의 캐릭터 디자인, 작화감독을 겸했던 일본의 전설적인 애니메이터)'를 전면에 내세웠던 '세인트세이야'에 대항하기 위해, 선라이즈는 본 작품의 캐릭터를 '보톰즈'로 유명한 '시오야마 노리오'를 내세워 '세인트세이야'와는 또 다른 미형의 캐릭터를 묘사하게 되는데..그가 본 작품에서 선보인 선굵은 디자인과 작화는 캐릭터로만 지탱해야 했던 본 장르를 이끌어가는데 큰 기둥이 되었슴

'무라세 슈코(村瀬修功)'..물론 '스트리트 파이터 극장판'에 이어 '신기동전기 건담W'의 캐릭터로 본격적인 스타덤에 올랐지만, 이 사람의 인지도 업은 본 작품이 시작이었어요..여성 애니메이터 같이 섬세하고 예쁜 작화가 특징인데..이후에도 '아르젠토 소마'나 '위치헌터 로빈'까지 그의 커리어가 이어지게 되지요..번외로..2005년도에 리메이크 되어 개봉됐던 '기동전사 Z건담 극장판'에서 기존의 캐릭터를 '온다 나오유키(恩田尚之)'와 이 사람이 리파인 하여 옛 작화랑 상당 부분 다른 것이 화제가 됐었는데..성향상 이 사람이 '카미유 비단' 부분을 맡았지 않았나 생각했었습니다.(딱 봐도 '크와트로 바지나'는 '온다 나오유키' 작풍이 확실한데 카미유 비단은 원작에 비해서도 너무나도 올망 똘망 미화되어 그려졌기 때문에;;)암튼 본 작품에서도 이 사람이 보여준 포스는 정말 후덜덜인데

TV판 전편을 통틀어 '무라세 슈코'가 작화에 참여한 유일한 에피소드(28화)..보시다시피 캐릭터가 시오야마 노리오의 작풍과는 확연히 다른..그야말로 자기 스타일대로의 미칠듯한(?) 미.형.캐릭터들로 탈바꿈시켜서 제작/방영한 후 본 작의 캐릭터들의 인기는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상승했다는..;;



 <2nd Opening Theme : サムライハート>
노래 : 森口博子 (모리구치 히로코)


<Samurai Heart>
 
剣をかざして 稲妻集めたら
my heart 孤独が光る
何を目ざせばいい
誰を愛したらいい my love
答えは どこさ?

誰もが遠い旅人さ この街では
迷い子になる 明日も
歩き続けるさ..

届かない夢 嵐に舞う花びら
風になるよ 雨になるよ いつしか..
心はサムライ むなしさ抱くヨロイを
脱ぎ捨てよう 勇気だけの素肌で

ビルのすき間の 月を仰ぐ時
my sweet 瞳はルビイ
赤く燃えあがれば
透き通るよ未来が my love
出逢いは いつさ?

誰もが遠い旅人さ 秘かな夢
奇跡さえ おこせるよと
漂い続ける..

心はサムライ むなしさ抱くヨロイを
脱ぎ捨てよう 勇気だけの素肌で

愛...不思議さ
心の剣 やさしさだよ
Lonely heart
いつかどこかで あふれ落ちる涙を
拭きもせずに 流したいと思うよ

心はサムライ むなしさ抱くヨロイを
脱ぎ捨てよう 勇気だけの素肌で
届かない夢 嵐に舞う花びら
風になるよ 雨になるよ いつしか..
검을 치켜올려서 천둥벼락을 모으면
내 마음 속의 고독이 빛난다..
무엇을 바라보면 좋을까..
누군가를 사랑하면 좋을까..my love
답은 어디에 있는거야..

누구나 이 거리에선 머나먼 여행객이야..
미아가 되버릴 앞으로도..
계속 걸어 나가는거야..

닿지 않는 꿈..폭풍속에 휘날리는 꽃잎
어느덧 바람이 되고, 비가 될거야..
마음은 사무라이..공허함을 감싼 갑주를
벗어 버리자..용기만이 가득찬 맨 살갖으로..

빌딩 숲 사이로 떠오른 달을 올려다 볼때..
my sweet 눈동자는 루비처럼
붉게 불타 오르면..
미래가 비춰 보일거야.. My love
그 만남은 언제 일까?

누구나 은밀한 꿈속에선 머나먼 여행객이야
기적을 일으키고 싶다며..
계속해서 해메이고 있어..

마음은 사무라이..공허함을 감싼 갑주를
벗어 버리자..용기만이 가득찬 맨 살갖으로..

사랑이란건…이상해
마음의 검은 다정해..
Lonely heart
언젠가 어딘가에서 흘러 넘치는 눈물을
닦지도 않고 흘려버리고 싶다고 생각해..

마음은 사무라이..공허함을 감싼 갑주를
벗어 버리자..용기만이 가득찬 맨 살갖으로..
닿지 않는 꿈..폭풍속에 휘날리는 꽃잎
어느덧 바람이 되고, 비가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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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곡은 '기동전사 Z건담'의 전설적인 2기 오프닝곡을 불렀던
'모리구치 히로코'가 맡아 불렀습니다.
비옵니다..신나는 리듬 즐감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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