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자의애니음악/1980's

불새~봉황편 - Main Theme -

by 홍자 2020. 1. 21.

[아득한 시간을 넘어 영원한 생명을 불태우길 계속하는 신비한 새가 있다고 한다. 그것은 낙원의 가운데서 빛을 밝히고, 지옥의 가운데서 불타오른다. 그 아름다운 모습이 불꽃과도 같고 신비한 모습이 환상과도 같으니 우주의 탄생 때부터 태어나서 살아가는 모든것을 지켜보길 계속해왔던 이 전설의 새를 사람들은..'불새'라고 불렀다.] '인간의 인생', '그 인생 속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업보', '생명의 본질'을 주제로 사람이 탄생하는 태고부터 시작하여 고대, 근대, 현대 그리고 미래, 현실, 환상을 아우르는 세계관을 무대로 한 작품 '불새', 일본 만화계의 대부 '테즈카 오사무'의 미완의 대작이죠, '테즈카 오사무'는 이 작품을 바탕으로 '사람의 인생'에 대한 깊은 고찰을 하게 되는데, 이 작품에 녹아있는 그의 사상은 현재 일본 만화계를 이끌어가는 수 많은 대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본 작품은 '카도카와'에 의해 제작된 '봉황편'의 1986년도 극장판 작품입니다. '린타로'감독은 원작에 녹아있는, 어찌보면 너무나 비참한 '인간의 업보'를 물 흐르듯 담담하게 연출함으로써 그 당시 관객들에게 수많은 감상을 이끌어 내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래도 '와타나베 노리코'의 본 주제곡이 큰 반향을 일으켰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기억 하시겠네요. 다른 시리즈들은 몰라도, 이 '봉황편'은 추억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더군요.

예전 자신이 은혜를 베풀어 살린 하야메, 허나 그 은혜를 갚고자 했던 하야메를 사소한 오해로 인해 살해하는 가오(我王), 이는 자신의 업에 반하는 행동이었으며, 뒤늦게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었다.

그리고 질투에 눈이 멀어 과거에 자신이 당한 죄의 업보를 이번에는 자신의 죄의 업보로 갚아버리는 '아카네마루' 이런 '가오'와 '아카네마루'의 치졸한 업보들은 윤회를 거듭해 '불새~우주편'에서 다시한번 되풀이 되게 되지요..(인생이 시간과 시대를 뛰어넘어 되풀이 되는 모습을 묘사한 것처럼)

인과응보(因果應報)..우리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절대 잊어서는 안될 말입니다..


<Main Theme : 火の鳥>

노래 : 渡邊典子 (와타나베 노리코)

.

.

.

'와타나베 노리코'..예전 '카도카와'가 막대한 자본력과판권력을 휘두르며 각종 멀티미디어 매체로 진출할 당시 그 카도카와를대표할 캐릭터가 필요했고 그 캐릭터는 '신인배우'라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대대적인 오디션 컨테스트를 벌였는데..무려 50000: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하게1위를 거머쥐었던..그리고 그와 동시에 당시 최대 아이콘으로 떠올랐던 그녀..누가 뭐라해도 그녀의 최대 대표곡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Naver Blog '홍자의 보물상자' 2009년 4월 5일자 포스트를 복구한 것입니다.

 

△▲ Chrome 브라우저 및 모바일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