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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의애니음악/1980's

캡틴하록 ~ 내 청춘의 아르카디아 - 삽입 Theme

by 홍자 2020. 3. 10.

82년작 극장판 '내 청춘의 아르카디아'의 삽입곡입니다. 작품의 분위기도 분위기거니와 무엇보다 그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는 음악이 정말 일품인 작품인데 서사시 적인 분위기에 맟춰 그에 어울리는 교향곡 음악들이 작품을 한껏 수놓고 있지요에서 이 작품도 마찬가지로 '키모리 토시유키(機森敏之)'의 지휘아래 엄청난 퀄리티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뛰어난 곡들을 무려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하여 모든 곡들을 연주해서 그대로 작품 곳곳에 삽입을 했죠 그리고 현재 흘러나오고 있는 곡은 사실 작품의 극 초반에 하록이 지구로 이끌려 오는 장면에서 잠깐 삽입이 됐고 그 이후로 아르카디아 호가 처음 날아 오르는 장면에서 연주곡으로서 은은히 울려퍼졌던 곡입니다(사실 상당히 생소한 곡이기는 한데...) 암튼, 제가 좋아라 하는 살가운 엔카(트로트) 선율에 비장감 있는 가사가 일품인 멋진 곡입니다....

마야의 최후를 같이 하는 하록...그리고 그 마지막을 뒤로 하며 하록은 영원히 지구를 떠난다..

지금 자유의 깃발을 휘날리며 떠나가는 당신..언젠가 다시 돌아오는 날까지..안녕히 나는 믿습니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당신은 결코 이 지구를 잊지 않는다는 것을요 자유의 깃발 아래..길을 떠나는 당신을 아무도 막지 못합니다..하지만 어떤 순간에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으며 내일을 믿고 당신과 이야기를 나눈 나날들을 나는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당신의 미래가..당신이 믿는대로 이루어 지기를 나는 기도하겠습니다..안녕.......나의 하록!!

<삽입 Theme : 太陽は死なない>

노래 : 朝比奈マリア (아사히나 마리아)

<연주곡 삽입 ver. : 太陽は死な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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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런 선율 좋아하시죠?? ^__^ 

예전에도 한번 언급을 했지만 90년도 초반 국군의 날과 추석이샌드위치 데이로 낀 황금연휴 기간 (거의 10일에 육박하는 연휴..그립네요)에우리나라에서도 특선 만화로 방영을 해 줬었습니다.. 그때 정말 너무나 강렬한 임팩트로 다가왔던 장면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이 뭐냐하면....


바로 이 장면입니다. 마야와의 재회장면..마야가 적의 총탄에 노출되자 그를 구하려 뛰어든 하록은 빗발치는 총탄에..한쪽눈을 잃고..어떻게든 마야에게 다가가려 하죠..이에 마야는 하록의 위기를 차마 볼 수 없어 다가오지 말라고 연신 소리치지만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마야에게 다가 가는 하록, 하지만 적의 총소리와 함께 마야를 부르 짖는 하록의 절규 소리만이 메아리 치는데..(그 당시에는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한 작품이었지만, 지금 보면 고전미 뿜뿜 샘솟는 명작이니 한번씩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삽입 Theme : 永遠の愛>

영원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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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Blog '홍자의 보물상자' 2007년 8월 2일자 포스트를 복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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