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의애니음악52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II ~ Lovers Again - Opening Theme - '초시공'시리즈가 아닌 '마크로스'의 정식 후속작이자 흑역사(!)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II'입니다. 전작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의 재현을 염두에 둔 탓인지 'Lovers Again'이란 부제를 달고 있지요. 시기상으로는 1992년 작품이고, 같은 OVA였던 '플래쉬백 2012'로부터 5년, 전작인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로부터는 10년이 되는 해에 발매가 됨으로서 '마크로스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이기도합니다. 마크로스의 팬으로서 좀 많이 아쉬운 작품이기도 한데..본 작품은 전작을 정식으로 잇는 후계작품으로서 제작이 되긴 하지만, 팬들뿐만 아니라 원조의 명성을 이끌었던 주력 스탭에게까지 철저히 외면을 당한 비운의 작품입니다. '가와모리 쇼지(河森正治)'부터 '이타노 이치로(板野一郎)'등은 본 .. 2012. 6. 10. 유한괴사(幽幻怪社, 'X사건 미녀탐정') - Opening Theme - 국내에서는 'X사건 미녀탐정'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는 1994년작 OVA '유환괴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장르는 딱 '고스트스위퍼 미카미(GS美神)' 연상시키면 될 것 같습니다. '퇴마'를 주제로 한 액션물인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90년대 전형적인 OVA 분위기, 향수가 듬뿍 담겨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무엇보다 주제곡이 대단히 재미있습니다. 현재의 여러유저에게는 'JAM프로젝트'의 멤버로서 더 알려져 있는(?, 사실 성우로 엄청난 명성이 있긴 한데..)'마츠모토 리카(松本梨香)'가 맡아서 열창을 하였습니다. 일부러 더 공들여서 가사 해석을 해 놓았으니, 즐겁게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때 당시의 트랜드였던 짧은 단편(총 4편)으로 발매되어, 크게 임팩트를 주지 못한 탓에 많이 잊.. 2012. 6. 3. 강철의연금술사(2009) - 1기 Opening Theme - 정말 오래간만의 복귀 포스팅이네요, 꾸준히 찾아주시는 단골 이웃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본 포스팅도 잠수타기 전에 어느정도 구상해 두었던 것을 다시 기억에서 끄집어 내서 포스팅 하는 것인데요..이래저래 한가지 취미생활을 오랜동안 꾸준히 한다는게 얼마나 힘든것인지 깨닫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경력이 오래된 만큼, 그만큼의 책임을 가지고 어렴풋이나마 남아있는 동앗줄을 놓치 않을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암튼, 아직 좋은 곡들이 바다의 넓이 만큼 많습니다. 갈길이 멉니다. 복귀 포스팅 1호! 제가 정말 좋아 마지 않는 '강철의 연금술사' 첫번째 여는 곡입니다. 쓸쓸한 리듬에서 후렴구 부터 따라 부르기도 힘들정도로 빨라지는 '랩'을 연상케 하는 호흡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사실 64개나 되는 긴 에피스드.. 2012. 5. 29. 로도스도 전기[투니버스 방영 Ver.] - Ending Theme - 투니버스에서 ‘로도스도 전기’를 방영할 시기의 명곡이죠(흔히들 ‘투니버스 리즈시절’이라고 하는데...)방영 당시에 로도스도 전기의 엔딩곡으로 쓰였고, 당연하게도 투니버스 방영 작품의 한국 버전 주제곡을 모아 발매했던 OST..‘We’란 앨범에도 당당히 수록이 되어 있습니다. 어느덧 10년이 넘게 흘러버렷네요..암튼 본격 일본식 판타지의 장을 열었던 작품의 애니메이션 버전이었던 만큼 몽환적인 분위기의 리듬이었던 원작 주제곡에 비해, 투니버스 버전에서는 작품 후반부의 급박해지는 분위기를 모티브로 삼은 듯한 애처로운 발라드 선율의 곡을 배치하였습니다. 이런 리듬인 탓에 작품 전반에 걸친 영상을 편집하여 제작 된 뮤직비디오를 연일 방영해 주곤 했지요. 본 포스팅은 조금 감정을 더하기 위해 작중의 인물(판, 디드.. 2012. 1. 30. 이전 1 ··· 7 8 9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