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의애니음악/1970's5 베르사이유의 장미_Opening Theme 벌써 40년이 넘어버린 구닥다리 작품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개인적으로 (남자긴 하지만..) '이케다 리요코'(池田理代子)의 원작을 읽으며, 그리고 '데자키 오사무'(出崎統)의 애니메이션을 보며 어린시절 감성이 완성되게 해준 고마운(?) 작품이기도 하거니와, 사실 오래된 유물같은 취급을 받기에는 문화컨텐츠로서(?) 그 서사가 너무나 완벽한 작품이기에, 잊혀지지 말고 오래도록 역사에 길이길이 남아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만큼 훌륭한 작품이니까, 다카라즈카 공연이라던지, 우리나라에서의 뮤지컬 개봉이라던지, 신규 극장판 제작등 그 명맥이 유지 되고 있는 것이겠지요..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거부할 수 없는 운명과 사랑의 이야기를 잘 녹여놓은 79년작 TV판에서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사실 완성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 2024. 11. 4. 마징가 Z _ 삽입 Theme 얼마전, 미즈키 이치로(水木一浪)..아니키의 부고소식을 들으며 큰 상심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그런 와중에 뇌리속에 강렬하게 이곡이 떠오르더군요..아니키를 논하는데 있어, 알파이자 오메가인 '마징가 Z', 이 작품을 수놓은 수많은 명국중에서도 내지르는 곡만이 그의 전매특허는 아니라는 듯, 마징가 Z 본편 38화에서 흘러나오는 이 서정적인 발라드야 말로 아니키의 명보컬을 대변해 주는 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곡이 삽입된 에피소드는 생각보다는 (?) 꽤나 황당한 에피소드 인데 어릴적 우리나라 해적판 만화책으로 미네르바X의 흑화된 모습을 읽으면서 어찌나 감정이입이 잘 되었는지, 슬퍼했던 기억이 아직까지도 생생하네요..여러차례 슈퍼로봇관련 콘서트에서 아니키의 중년시절의 중후한 목소리의 보컬로 많은.. 2023. 1. 25. 그레이트 마징가 - Opening Theme 그레이트 마징가의 오프닝 곡 복구 합니다. (이제는 시대가 많이 지나며 정형화된 클리셰가 되어 버렸지만) 애니史를 통틀어 이렇게나 임팩트 있는 등장이 또 있었겠나 싶은데..어린 시절에 무적 최강이라 여겼던 마징가Z가 대파되며 죽음의 위기로 몰리는 것 그것 만으로도 충격적이었는데, 그보다 월등한 그레이트 마징가가 나타나 위기의 순간을 한번에 역전시켜 나가는 모습은 정말 대충격이었어요, 그러한 분위기를 한층 더 파워업 해 준것이. 그레이트 마징가 TV방영에 앞서 상영된(1974년 7월 4일, 그러니까 마징가Z 최종화 및 마징가 세대교체에 대한 공식화라고나 할까..) 극장판 '마징가Z 대 암흑대장군'의 출격신에서 쓰였던 본 주제곡!! '와타나베 츄메이(渡辺宙明)' 사단이 다시 한번 열일을 해주셨지요. (와타나.. 2021. 6. 27. 초전자 머신 볼테스 V - Opening Theme 저와 같은 80년대 비디오 키드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작품이죠. 1977년작 '초전자머신 볼테스V' 입니다. 유명한 작품인지라 딱히 설명을 길게 할 것도 없긴 한데..저 개인적으로는 70년대 작품 중 여러 작품이 있지만 특히나 '나가하마 타다오(長浜忠夫)'의 작품들을 매우 사랑(?)하는 지라, 애정이 더 깊긴 합니다만(컴배틀러V 부터 달타니어스 까지 이어지는 로망 4부작은 정말 마스터피스 계열에 올려놓아도 손색이 없다는 생각) , 굳이 꼭 그렇지 않더라도 전작 '초전자로보 컴배틀러 V' 에 비해서 훨씬 더 드라마성이 짙어진 스토리 라인 때문에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그리며 악에 맞서 싸운다는...뭐랄까 지극히 한국 정서에 어울리는...) 많은 분들이 어린 시절 좋아했던 작품이었을 겁니다. 어린시절 한 집에.. 2020. 12. 1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