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도 일본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아직까지 '추억의 명작'으로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박혀 있는 작품 '애니메 삼총사', 우리나라에서는 '달타냥의 모험'이란 이름으로 더 유명하죠?! 사실 '사카이 노리코'와 'Pump-Kin'이 불렀던 오프닝과 엔딩곡이 워낙에 유명하긴 한데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 곡은 '太田貴子(오오타 타카코)'가 불렀던 이미지 송입니다. 본 작품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리는 곡이죠..이 '오오타 타카코'란 가수는 한때 마법소녀물로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를 뒤흔들었던 제작사 '스튜디오 삐에로'의 최대 역작 '마법천사 크리미 마미'의 성우뿐만 아니라 해당 작품의 주제곡 'Delicate하게 좋아해줘'로 데뷔한 아이돌 가수인데 크리미 마미가 워낙에 히트를 치는 바람에 일약 스타덤에 올라서 아실만한 분들은 아실것도 같네요. 그럼~다시 본 작품의 이야기로 돌아와서..다시 한번 돌이켜 봐도 현재까지 일정한 인지도를 유지할 만큼 재미있는 작품이었어요. 당시 기준으로 화려한 메카닉도, 화려한 캐릭터도, 그리고 업계를 호령하던 일류 애니메이터들의 참여도 크게 없었던(물론! 그 당시 기준으로)작품이었음에도 소설 원작의 훌륭한 각색, 작품의 기획, 그 기획방향에 맞는 꾸준한 연출(본 작품의 감독은 윈다리아의 감독'湯山邦彦(유야마 쿠니히코)'), 모자람 없는 각본 등 요소요소가 절묘하게 잘 맞아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의 성공은 NHK가 이후('신비한 바다의 나디아'까지)꾸준히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 시청자들에게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던 아라미스의 정체는 극 초반 밝혀지지만 작품 속에서는 너무 극 후반 밝혀져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의 답답한 마음을 팬들에게 어느정도 이해하게 해줌 ![]() 무시할 수 없는 비중의 악역이지만 정이 갔던 밀레디의 섹시함과 요염함은 정말 잊혀지지가 않고요 ![]() 극 중 피도 눈물도 없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프랑스의 전복을 꾀하는 끝판왕 '철가면'의 카리스마는 팬들에게 대단히 큰 인상을 남겼는데, 게다가 이 녀석이 끝까지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채 완결이 나버려서 궁금증만 증폭됐고 이런 이미지로 인해 본 작품의 아이콘으로 남을 정도였죠(실제로 지금도 본 작품 하면 주인공 '달타냥'이 생각나는게 아니라 '철가면'이 먼저 떠오름)이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킨 캐릭터인지라, NHK는 향후 제작하게 되는 애니메이션에도 비슷한 이미지를 가진 캐릭터를 필수로 요구하게 됩니다 일례로'나디아'의 가고일도 본 캐릭터에서 이미지를 따온 것이지요 ![]() 노래 : 太田貴子 (오오타 타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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