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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의애니음악/1990's

소녀혁명 우테나 - Opening Theme

by 홍자 2020. 5. 26.

1997년작 '소녀혁명 우테나'의 주제곡입니다. '오쿠이 마사미'의 대표곡으로서 워낙에 유명한 곡인지라 많이들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1997년..우리나라가 IMF로 허덕이고 있을때 바다 건너 일본의 소년들은 '신화'가 되기 위해 난리도 아니었고..소녀들은 '혁명'을 일으키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만큼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이 '소녀혁명 우테나'의 양대산맥은 정말 세기말 일본을 와장창 뒤 흔들어 놨었죠..(다만 아쉬운점 한가지는 '에반게리온'에 비해서 세기말 순정물의 절정이었던 이 작품은 극장판 한편 딸랑 개봉한 이후로 전혀 잊혀진 작품이 되버렸다는 거..충분히 사골의 냄새가 풀풀 풍기는 설정들이었는데..쩝) 공주를 구하는 사람은 언제나 '왕자님'이고 이 왕자님이란 사람은 언제나 '남자'였던 통념을 송두리째 날려버리며 방바닥에서 그저 다소곳이 있어야 하는 우리 시대 소녀들에게 일침을 가한 '우테나'의 소녀혁명! 아직까지 안보셨다면 한번 감상해 보십시오.

차암..다시봐도 배경이 너무 아름다운 작품이었어요...특이하면서 단순하고..또 이게 화려하고..

여성팬들을 아주 오덕녀로 만들어 버릴려고 작정한듯한..이 절정의 꽃미남들이 없었다면..과연...

이 작품을 보다보면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뮤지컬'같은 느낌이 자주 드는데.. 제작진이 어느 정도 '의도한 바'대로 (?) 합주곡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무대극'같은 연출이 아주 백미였습니다.

<Opening Theme : 輪舞-revolution>

노래 : 奧井雅美 (오쿠이 마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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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JPOP의 분위기에 흠뻑 젖게 만드는 곡.

말이 필요없는 여제 오쿠이 마사미의 곡입니다!

 

Naver Blog '홍자의 보물상자' 2009년 12월 24일자 포스트를 복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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