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토미노 요시유키(富野由悠季)' 감독의 또 하나의 문제작이었던 '성전사 단바인'입니다. 예전부터 유독 '학살자 토미노' 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면서 언급되는 작품이 '전설거신 이데온'과 이 '성전사 단바인'이었는데요 정말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리얼하게 표현된 사람의 삶과 죽음, 그리고 증오와 슬픔이 가득 맺힌 장면 장면 때문에 그 당시, 그리고 지금의 팬들에게 상당한 원성을 샀던 작품이었습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만화라는 비현실적인 매체를 이용하여 말그대로 슈퍼 영웅을 만들어 내는건 그리 어려운일이 아니었겠지만, 그러한 것들이 상당히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의 주류에 반기를 들며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은 파괴, 그리고 죽음에 대해 노골적이다 싶을만큼의 리얼함을 자신의 작품에 채용을 했고, 결국 그만의 독립적인 장르로 굳어져 버린, 이 단바인과 같은 그의 초기 작품들의 위상..그 결과는 뭐 지금의 토미노 요시유키란 이름을 일본 애니 역사 속에 선명하게 새겨지게 된 계기가 되었죠.
"그 원념을 벤다!! (その怨念を断つ!!)"
슈퍼로봇대전T에서 원작 최종화에서의 그 처절한 장면의 컷인이 그대로 재현된거 보고 놀라서 쓰러졌음..(좋아서)
마 벨 : 쇼우는 윌윕스로!!! 당신은 성전사에요!! 우선은 드레이크를 쓰러트리는 거에요!!!!
쇼 우 : 알았어!! 금방 구하러 올게!!
마 벨 : 정말이지..남이 어루만져주길 원할때 아무것도 모르는 얼굴을 해 놓고선.....(원망스런 푸념을 뒤로하며 세상을 떠나는 마벨......)
쇼 우 : 네 놈은 그 원념으로 무엇을 얻은거냐!!!
반 : 힘과 교활함이다!!
쇼 우 : 나는 사람은 죽이지 않는다!! 그 원념을 죽일 뿐이다!!! (이어지는 쇼우와 반의 죽음 그리고 전멸!! ㅠㅜ)
<Opening Theme : ダンバインとぶ>
노래 : MI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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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Q의 대표적인 곡이고 MIQ의 파워풀한 가창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명곡 중에 명곡입니다.....
Naver Blog '홍자의 보물상자' 2007년 7월 30일자 포스트를 복구하고 추가/첨언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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