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전에 오프닝곡을 들려드린 후 이제서야 엔딩곡을 들려드리게 된(너무나 늦었군요) '스크라이드'입니다. 1999년 선라이즈 제작의 '무한의 리바이어스' 이후로 다시 발동된 '黒田洋介(쿠로다 요스케, 각본)'와 '谷口悟朗(타니구치 고로, 감독)', '平井久司(히라이 히사시, 캐디)의 트리오 연합체제가 빛을 발했던 작품이어서, '무한의 리바이어스'와 마찬가지로 팬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 내기는 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타니구치 고로' 감독이 이 당시 추구하고자 한 스크라이드의 이야기와 작품내의 액션씬들은 굉장히 하드코어하고 스타일리쉬 한게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이것이 '쿠로다 요스케'라는 각본가의 시니컬한(이 사람 스타일이 좀 그런편임)전개가 첫번째 장애..그리고 TV판이라는 한계(원화가의 부족)등이 두번째 장애가 되서 그가 추구하고자 한 스타일이 좀 무뎌지게 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는 약 4년 후 GUNXSWORD로 그 화려한 액션에 대한(적어도 액션만큼은..) 한을 풀게 됩니다. 상당히 젊은 감독 중 한명인데.....요즘은 뜸하네요 사실 액션씬을 보고 있노라면 (아무리 봐도 이 작품은 스타일리쉬한 액션씬의 극대화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는 작품이었음)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뭔가 결정적일 때 액션이 뚝뚝 끊기는 듯한 느낌을 받는데..감독 본인이 진정 원했던 액션씬은 다음과 같은 것이 아니었을까요?
1998년작 '스프리건(극장판)'..스크라이드를 보고 있으면 저는 이상하게 자꾸 별로 연관도 없는 이 작품이 생각이 나더군요, 아마도 '타니구치 고로'는 이 스프리건에서의 액션과 같이 프레임이 주욱 이어지면서도 간결하고 스타일리쉬한 액션씬을 원했을 겁니다.(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스프리건은 극 추천드림! 제 생각엔 극 중반 패트맨과의 결투 액션은 정말 일본 아니메중 최고로 치고 싶음)
<Ending Theme : Drastic my soul>
노래 : 酒井ミキオ (사카이 미키오)
<Ending Theme : Drastic my soul (한국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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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업로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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