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군 - Opening Theme -

현재도 '월간 선데이 GENE-X'에 연재중인(물론 현재는 연중) '히로에 레이(広江礼威)' 원작의 느와르 작품, 2006년도에 '매드하우스'에 의해 전격 애니메이션화 된(얼마전 3기가 OVA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흘러 나오기도 했었죠, (OVA 발매가 벌써 한달 앞으로 다가왔네요, 7월 17일 발매))'블랙라군'의 주제곡입니다. 뭐랄까요 펑크락이라고 해야 할까요? 인정사정없는(?) 작품의 분위기를 아주 멋지게 살린 리듬이 일품이었고, 이런 리듬에 패션 잡지의 현란한 광고를 연상시키는 오프닝 영상이 너무 매치가 잘 됐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상당히 인상깊게 남아있네요. 감독 '카타부치 스나오(片渕須直)'의 이력중에 가장 메이저급이 되어 남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실 원작이 어떻든 작품의 소재 자체만 보면 극의 내용이 뭐랄까 퇴폐스러운 분위기를 내포하면서 상당히 싸늘하게 진행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TV판은 너무 둥그스름하게 전개가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3기 OVA에서는 조금 다른 면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네요. 좀더 하드코어하게 말이죠...) 아직 접해보시지 않으신 분들은 원작 코믹을 꼭 한번 느긋히 접해 보시고, 애니메이션을 즐기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보자면 일본의 샐러리맨 오카지마 로쿠로씨가 모종의 음모에 의해 '라군상회' 라는 청부업자들에게 납치가 되면서 평범한 인생이 급작스레(?!) 꼬여버리게 되는 산뜻한 스토리이긴 한데

이런 남성미가 넘치는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워낙에 괴물같은 여성캐릭터들의 포스가 덜덜덜 수준

그런 의미로 거의 유일하게 남자 구실을 했던 '마츠자키 긴지'가 참 멋졌어요(물론 결과는....)

<Opening Theme : Red fraction> 

노래 : M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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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본가(네이버 '홍자의보물상자')에서 무엇을 복구할까 주욱 보다가 급 추억에 젖어서

본 작품을 선택했습니다. 코로나로 난리도 아닌상황에 모두 건강 챙기십시오.

 

Naver Blog '홍자의 보물상자' 2010년 6월 4일자 포스트를 복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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